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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씨의 드라마리뷰
오늘 알아볼 드라마는 닥터 프리즈너입니다. 기본 정보부터 알아볼까요 ? 닥터 프리즈너는 KBS 수/목 드라마로 저녁 10시 ~ 11시까지 방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26화까지 진행되었습니다(5월 4일기준)
닥터 프리즈너는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첫방송을 진행하였고, 극본 박계욱 / 연출 황인혁,송민엽 님께서 작품을 이끌고 있습니다. 주연배우로는 남궁민씨가 극을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고 있고, 드라마상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최원영 님께서도 극의 상황에 맞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는 배역에 맞춰 굉장히 연기를 잘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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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 소개
나이제(남궁민) / 한소금(권나라) / 선민식(김병철) / 이재준(최원영) / 이재인(이다인) / 이재환(박은석) 의 출연자분들이 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 외의 출연자분들께서도 연기력이 검증된 분들로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의 흐름이 방해되거나 하는 부분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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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줄거리
현재 KBS 닥터 프리즈너 사이트에서 발췌해온 내용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어디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정답은 교도소이다.
9시 뉴스의 장본인이 된 재벌과 정치인, 연예인과 직업이 범죄자인 개털들까지
매일 법 없이는 살 수 없는 6만 명의 범죄자로 넘쳐나는 곳.
법보다는 주먹이 가깝고, 염치보다는 영치카드에 찍힌 통장 잔액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아사리 판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의사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패스했고, 그 여세를 몰아
서울 최고의 명문대학병원인 태강병원 응급실 에이스로 명성을 날렸지만
병원 이사장 아들에게 저격당하면서 의료계에서 강제 추방된다.
그리고 3년 후, 그가 교도소 의료과장을 지원했을 때
혹자는 의료계의 성자라고 했고, 혹자는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성자도, 미치광이도 아니었다.
3년간의 잠수를 통해 그가 뼈저리게 깨달은 건,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건 실력이 아니라 인맥이고, 그를 다시 대학병원으로 이끌어줄 유일한 방법은 황금 동아줄을 잡아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황금 동아줄이 널려있는 곳은 다름 아닌 교도소 의료병동이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재벌 3세 갑질에 직업을 잃은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도,
교도소 의료과를 배경으로 목숨을 담보로 펼치는 메디컬 드라마도 아니다.
나이제란 의사가 이미 범털들의 전유물이 되어 버린 형 집행정지를
이용해서,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의료과장을 제거하고,
새로운 의료과장으로 등극한 후에 펼치는 성공 드라마이자, 성장드라마이다.
가진 자들에겐 가진 자들의 룰로, 악한 놈은 더 악한 방법으로 무너뜨리는
나이제의 방식은, 우리가 가진 자들에게 늘 짓밟혀왔던 방법이었기에,
우린 나이제의 악행을 통한 성공기를 통해서 묘한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한 번쯤은 꼭 이기고 싶은 가진 자들과의 싸움에 나선
나이제가 무너지지 않기를, 한 번쯤은 꼭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닥터 프리즈너 호를 출항시키고자 한다.
나이제 vs 이재준 (태강그룹 본부장) 의 대립구도에서 나이제는 복수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준을 무너뜨리기 위해 많은 수를 준비하여서 하나하나씩 이재준의 목을 노리는 방식으로 닥터 프리즈너는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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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닥터 프리즈너의 신선한 점
우선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교도소 의료과장이라는 직책과 실제로 있을 법한 정치인/연예인/재벌 등 죄를 짓고 들어와서 형집행정지라는 수단을 받기 위해, 없는 병을 만들고 그 병의 진단을 그 교도소 의료과장이 처리할 수 있다는 점, 심사를 거쳐서 그 병이 가짜(만들어진)라 할지라도 심사/검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해당 병명과 동일한 진단이 나오기만하면 형집행정지가 가능해지는 것을 노려 나이제는 재벌들과의 끈을 형성해나가고, 기존의 의료과장인 선민식과 대립되며, 나이제의 복수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닥터 프리즈너는 기존의 의학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드라마를 시청하였던 오도씨의 생각을 완전 뒤짚어 놓았습니다.
극의 빠른전개 그리고 다음 장면에 이어지는 스토리 수싸움 등 스토리 각본도 좋지만 연출이 몰입감을 극으로 올려줍니다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 포인트
닥터 프리즈너는 의학드라마가 아닌 자기만의 신념이 있던 의사가 부당한 일을 당하게 되고, 그 부당한 일에 대한 복수를 위해 형집행정지라는 수단과 교도소의료과장이라는 타이틀로 상위 1%의 재벌 정치인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복수를 이뤄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첫번째 포인트 나이제 vs 선민식 - 서서울 교도소의 주인이 누구인가 ?
나이제는 오정희(재벌사모님)과의 거래(형집행정지)로 서서울교도소 추천서를 받게되고, 의료과장으로 취업하게 됩니다. 서서울교도소에서는 교도소내의 막강권력인 선민식이 기존 자리에 낙하산으로 넣으려는 의사가 있었지만 나이제가 손을써서, 면접시간에 오지못하게 되고, 나이제는 해당자리에서 취업이 확정됩니다. 교도소 의료과장자리에 앉아서, 교도소의 온갖비리를 저지르는 선민식과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득(복수의 수단)을 보려는 나이제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나이제와 선민식의 싸움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 상황에 따라서는 아군이될수도 적군이 될수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닥터 프리즈너를 보는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어줍니다.
두번째 포인트 나이제 vs 이재준(태강그룹 본부장) - 나이제의 복수는 성공할 것인가 ?
나이제는 이재준에게 자신이 당한만큼 복수를 하려고 진행합니다. 어느수준까지 복수를 진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진행할 것인지.. 이재준을 향한 나이제의 복수심이 어떤 형태로 발현될 것인지 현재 진행된 드라마상에서도 정확한 복수방법에 대한 것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나이제 vs 이재준의 싸움이 극의 가장 큰 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닥터 프리즈너를 1회부터 또는 종방 이후 보시려는 분들은 꼭 다시보기하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남궁민의 특유의 연기방식에 대해 불호이신 분들은 피하셔야 할듯 합니다. ㅠㅠ 오도씨의 닥터프리즈너 리뷰였습니다.